지난 28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2' (사진=방송화면 캡처)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이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8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2'는 각각 시청률 7.4%-8.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6%-8.3%-10.2%보다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동상이몽 2'는 여전히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다큐3일' 재방송은 1.7%, KBS1 '한밤의 시사 토크 더 라이브'는 4.3%, MBC '앙코르 MBC 스페셜-부마항쟁 특집 1979 2부'는 2.0%로 각각 집계됐다.
올해 3년 차 결혼 생활에 접어든 함연지는 "성격이 급하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며 자신이 결혼을 리드했다고 전했다.
MC 김구라가 함연지에 대해 "서장훈보다 돈이 더 많다. 이쪽(함연지)은 재벌 라인, 서장훈은 자수성가"라고 말했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기도 하다. 재력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자 함연지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대답 안 한다.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 현장이 독점 공개됐다. 이들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는 과정에서 하하를 찾았고, 하하는 예비부부 강남, 이상화에게 결혼 생활 노하우를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