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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8월말 기준 국내은행 연체율 소폭 상승

    원화대출 연체율 0.50%, 전월말 대비 0.05%p 상승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자료:금감원 제공)

     

    지난 8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2019년 8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0%로 전월말 대비 0.05%p 상승했다. 다만 전년 동월말에 비해서는 0.11%p 하락했다.

    대출 주체별로 살펴보면 같은기간 기업대출 연체율은 0.65%로 0.06%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0.002%p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4%로 0.08%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0.40%로 0.04%p 상승했다.

    같은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0.32%로 0.03%p 상승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3%로 0.02%p 상승했고, 이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54%로 0.06%p 상승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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