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내년 예산 11조 2592억원 편성
인천시는 내년 본예산을 올해 10조 1105억원보다 1조 1488억원 늘어난 11조 259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이음카드 지원 등 산업·경제 분야의 예산이 지난 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복지·보건 분야, 상하수도, 교통·물류 분야 예산 등이 15%에서 30%가량 증가했습니다.
2015년 39.9%까지 치솟았던 시 채무 비율도 재정 건전화 대책 실시 이후 꾸준히 줄어 올해 16.6%, 내년엔 16.1%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 인천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인천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가 어제 인천시의회 조례 규칙 심의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조례는 정기적인 노동인권교육과 청소년 일자리 창출, 근로환경개선 및 청소년 노동인권상담 등 청소년 보호와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 조례로 49만 5000명으로 인천시 전체 인구의 16.8%를 차지하지만 대부분 비정규직 형태로 고용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