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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 소방헬기 EC-225 ,도입 3년 7개월만에 사고

사회 일반

    독도 추락 소방헬기 EC-225 ,도입 3년 7개월만에 사고

    119구조본부 인명구조 및 산불진화 등으로 2대 운용

    독도 인근 해상서 추락한 헬기 기종.(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1일 밤 11시 29분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타사의 EC-225이며 도입일자는 2016년 3월 7일이다..

    1일 소방청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소방청 119구조본부에서 인명구조·산불 진화·응급환자 이송 등의 용도로 2대를 운용하고 있는데 불과 3년7개월만에 사고가 났다.

    동일 기종으로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추락사고지만, 지난 2월 같은 회사에서 만든 다른 기종인 AS365-N3 기종이 경남 합천댐 인근에서 훈련 중 추락한 바 있다.

    아울러 해외에서 EC-225 기종은 지난 2016년 4월 노르웨이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지는 등 안전성 논란이 일었던 모델로 전해졌다.

    이 헬기의 탑승인원은 28명이며 항속거리는 926킬로미터이다.

    길이 19.5미터,높이 4.97미터,폭 4.10미터로 이륙중량은 최대 11톤이다.

    도입당시 대당 가격은 430억원이다.

    EC-225는 2016년 4월 노르웨이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 안전성 논란이 일었던 모델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독도에서 이륙 2~3분만에 인근 200~300m 지점에 추락한 사고헬기에는 소방공무원과 응급환자 1명, 보호자 등 모두 7명이 탑승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잠수대원 31명을 추락 현장에 투입했다"며 "추락지점으로 추정되는 해역의 수심은 72.2미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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