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사진=KLPGA 제공)
박희영과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 등이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박희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9번 코스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 대회 마지막날 8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8라운드 합계 18언더파 554타를 친 박희영은 출전 선수 98명 가운데 2위로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이 대회 상위 45명은 2020시즌 LPGA 투어 우선순위 14번에 해당하는 출전 자격을 얻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이정은(23)이 1위를 차지해 LPGA 투어에 진출, 올해 신인상을 받는 발판으로 삼았다.
교포 선수 노예림은 15언더파 557타를 기록해 3위로 LPGA 투어에 참전하게 됐다.
한편 올해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 대회 1위는 21언더파 551타를 친 허무니(중국)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