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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캐스팅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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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캐스팅 라인업 공개

    김지현·최우리·박정아·테이·온주완·오창석 등

    (사진=수키컴퍼니 제공)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가슴 아픈 근현대사를 다룬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4일 제작사 수키컴퍼니는 김지현, 최우리, 박정아, 테이, 온주완, 오창석, 마이클리, 이경수, 정의제, 한상혁(빅스 혁)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0년대 '국민 드라마'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지난한 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세 남녀의 인생과 사랑을 통해 한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았다.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질곡의 세월을 보내는 윤여옥 역은 초연 당시 인생 캐릭터라는 극찬을 이끌어 낸 '김지현'과 호소력 있는 음색과 깊은 연기력의 '최우리',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무대와 TV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정아'가 맡았다.

    일본군으로 징용돼 남경에서 여옥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는 최대치 역에는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구축한 '테이', 드라마와 뮤지컬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온주완, 선 굵은 연기로 사랑 받는 '오창석'이 분한다.

    특히 오창석은 이번 '여명의 눈동자'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다.

    여옥을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하림 역에는 뮤지컬계 톱배우로 인정받은 마이클리와 초연 당시 뜨거운 호응을 받은 이경수가 캐스팅됐다.

    대치와 학도병으로 함께 징병되어 끝까지 함께하며 우정을 지키는 권동진 역에는 정의제와 한상혁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대치와 하림을 집요하게 쫓는 조선인 일본군 경찰 최두일 역은 조태일이, 독립운동가인 여옥의 아버지 윤홍철 역은 김진태, 조남희가 맡았고, 동진 모 역에는 임선애와 유보영이, 김기문 역은 이기동이 맡아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내년 1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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