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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협의회, "2025 대입, 정시 확대 지양"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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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감협의회, "2025 대입, 정시 확대 지양" 제안

    '고교학점제에 따른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방안' 발표
    수능 성격 '대입 전형자료 제공'→ '대학 입학의 참고 자료로 활용'
    응시 시기 7월, 12월

    (자료=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공)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4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반영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 체제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올해 2월부터 이 방안을 연구했고, 지난 8월 중순부터 3주간 전국 고등학교 교사 8,091명의 설문조사를 분석했다.

    '2025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안'과 관련해 정시 확대를 지양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자율활동, 진로활동 중심), 자기소개서를 현행과 같이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안'에서는 전형시기를 수시· 정시 통합하고, 전형유형을 학생부전형, 교과전형, 수능전형, 실기전형으로 단순화했다. 전형방법은 대학별 2개 이하(실기전형 제외)로 간소화했다.

    전형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 학생부 교과학습 발달상황,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별고사(면접, 실기)로 구성하고, 주전형요소와 부전형요소로 구분했다.

    고교학점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격은 기존의 '대입 전형자료 제공'에서 '대학 입학의 참고 자료로 활용'으로 재규정했다.

    정상적인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학력수준 성취 여부를 측정하고, 시험결과를 통해 고교에서 갖추어야 할 역량에 어느 정도 도달했는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방향은 5단계 절대평가(A, B, C, D, E)를 한다. 응시 시기는 7월과 12월이며, 대입전형에는 원서접수 해당년도 7월 응시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까지만 반영한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학사 관리 운영 방안은 자율활동과 진로활동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2025학년도부터 전 과목 절대평가 기반 성취평가제를 실시한다.

    이 방안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대학교육협의회가 중심이 된 대입정책 협의체를 구성해 연구하는 한편 교육부는 행·재정적 지원만 전담하고 정책 연구에서 배제하며, 정치권 참여 배제를 통한 정치논리 개입 차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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