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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경기 시흥시 한때 정전…승강기 고장 등 혼잡

사건/사고

    인천 남동구·경기 시흥시 한때 정전…승강기 고장 등 혼잡

    정전 사태

     


    4일 인천 남동구와 경기 시흥시 일대에 전력 공급이 끊겨 신호등과 건물 승강기가 멈추는 등 혼잡이 빚어졌다.

    한국전력 인천본부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부터 55분까지 8분여간 인천 남동구 간석동·만수동·논현동·구월동과 경기 시흥시 신천동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시민들이 건물 승강기에 갇히고 소방시설이 오작동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정전 복구가 끝난 오후 3시 3분 기준으로 인천소방본부에 접수된 정전 피해 신고는 모두 53건이었다. 이 가운데 승강기 고장이 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전 측은 인력을 투입해 오후 2시 55분 긴급 복구를 마쳤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한전 인천본부 관계자는 "주안·관교 송전선로에서 이상 증상이 발생한 이후 인근 만수변전소에서 고장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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