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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준호 감독, '기생충'으로 또 상 받았다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필름메이커 상 수상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제23회 할리우드 필름어워즈 필름메이커상을 받았다. (사진=㈜바른손E&A 제공, 이한형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확대이미지

     

    봉준호 감독이 올해 내놓은 영화 '기생충'으로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필름메이커 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에서 열린 제23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필름메이커 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기생충'에서 기정 역을 연기한 배우 박소담도 함께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는 그해 가장 호평받은 영화와 배우, 다가오는 해의 기대되는 영화와 배우에게 상을 준다.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수상자 중 130명 이상이 오스카상(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및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30일 국내 개봉한 영화 '기생충'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제66회 시드니영화제 시드니영화상, 제24회 춘사영화제 각본상·여우조연상·여우주연상·감독상,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STAR,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세컨드 러너 업, 제38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슈퍼채널 관객상, 제28회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음악상·촬영상·각본상·여우조연상·남우조연상, 제43회 상파울로국제영화제 관객상(국제영화),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촬영상·감독상·최우수작품상·영평 10선을 수상했다. 여기에 할리우드 필름어워즈의 수상 내역이 추가됐다.

    한편, '기생충'은 지난달 11일 북미에서 3개관으로 시작해 개봉 4주차인 지난 1일 개봉관을 463개까지 확대하며 흥행 중이다. 같은 날 기준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565만 9526달러(66억 466만 6842원)를 돌파해 봉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의 456만 3650달러(53억 2349만 7725원)를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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