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공고 내야수 박정우.(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올해 고교야구 최고 타자에 광명공고 내야수 박정우(18)가 선정됐다.
박정우는 지난달 3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개최한 스포츠공정위원회 회의에서 2019년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뽑혔다. 박정우는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7경기 타율 5할6푼9리(66타석 51타수 29안타)를 기록했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선정됐다. 이 감독은 1995년부터 유신고를 맡아 올해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등 2관왕을 이끌었다.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을 맡아 3위를 견인했다.
공로상은 제주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 김성홍 부회장, 경상남도체육회 황창근 소프트볼 감독이 받는다. 협회는 또 초등·중학·고교·대학·소프트볼 선수들과 리틀연맹, 여자연맹 선수들을 심사해 우수선수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2019년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및 전국여자야구대회,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개최에 공헌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에 감사패를 전한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오는 12월 12일(목) 개최되는 '2019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