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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국내공급 1.4%↑…국산 비중 3분기 연속 감소세

경제 일반

    제조업 국내공급 1.4%↑…국산 비중 3분기 연속 감소세

    수입 5.5% 오르고 국산 0.1% 줄어…수입점유비 1.1%p 상승

    (자료=통계청 제공)

     

    국내 제조업 3분기 공급에서 수입은 늘었지만, 국산은 감소해 올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19년 3/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입은 전자제품,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5.5% 증가한 반면 국산은 의료정밀광학, 전기장비 등이 줄어 0.1% 감소했다.

    재별로는 소비재는 휴대용전화기, 중형승용차 등이 늘어 2.9%, 자본재는 컨테이너선, 기타반도체장비 등이 늘어 1.8%각각 증가해 전체 최종재 공급이 2.5% 올랐다.

    또 중간재도 시스템반도체, D램 등을 중심으로 0.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는 국산(-0.2%)과 수입(-15.1%)이 모두 줄어 4.8% 감소했지만, 전자제품(16.0%), 기타운송장비(50.2%) 등은 국산과 수입 모두 늘면서 증가 흐름을 보였다.

    이처럼 국산이 감소하고 수입이 늘면서 수입점유비도 27.2%로 전년동기대비 1.1%p 상승했다.

    소비재는 2.7%p 오른 25.9%를, 자본재는 0.7%p 하락한 31.3%를 기록한 가운데 최종재는 28.0%로 1.5%p 올랐고, 중간재는 0.9%p 상승한 26.6%였다.

    업종별로는 2.5%p 오른 자동차(14.8%), 6.9%p 오른 의료정밀과학(49.8%), 3.6%p 오른 전기장비(27.2%) 등의 수입점유비가 상승한 반면 기계장비는 28.5%로 2.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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