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가족사진'의 한 장면.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 '패밀리토크'의 연극공연을 상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주제로 한 창작연극 '가족사진'과 가족소통 전문가 임영주 박사의 '토크 콘서트'로 구성된다.
연극 가족사진은 세대 간 공감대가 부족한 아빠와 엄마, 오빠, 여동생이 어색한 가족 사진을 찍으며 겪는 해프닝을 그린 유쾌한 가족극이다. 가족 구성원 간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언어공감 △문화공감 △부모공감 등 구체적인 가족소통의 노하우를 연극에 담았다.
연극 후에는 임영주 박사의 바람직한 가족 대화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강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효과적인 대화법을 제시하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가족 간 소통으로 자연스럽게 청소년 음주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밀리토크는 오비맥주가 2015년부터 펼치고 있는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이다. 연극 화법을 통해 청소년 음주, 흡연 등 민감한 가족 문제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고 가족 대화를 통해 바람직한 해법을 찾아보고자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