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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수원 DF 홍철, 부상으로 대표팀 낙마

    벤투 감독도 출국 전 수원 찾았다가 헛걸음

    수원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게 11월 A매치에 발탁됐던 수비수 홍철은 출국을 앞두고 늑골 타박으로 소속팀 경기에 불참했을 뿐 아니라 결국 대표팀 차출도 무산됐다.(사진=대한축구협회)

     

    벌써 두 번째 수비진 부상 공백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에 차출된 홍철(수원)이 오른쪽 늑골 타박상을 입어 대표팀에서 제외되고 박주호(울산)이 대체선수로 발탁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임생 수원 삼성 감독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코레일과 2019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을 앞두고 홍철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대표팀 차출도 힘겨운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결국 레바논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 차출된 유일한 수원 선수였던 홍철을 보기 위해 직접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던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씁쓸히 발길을 돌렸다.

    결국 벤투 감독은 홍철을 대신할 선수로 박주호를 발탁했다. 박주호는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다. 벤투 감독은 지난 9일에도 박지수(광저우 헝다)가 발목을 다치자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을 대체 발탁했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새벽 출국해 14일 레바논과 월드컵 예선 원정 경기에 이어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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