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연합뉴스 제공)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3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10월중 상장주식 3,48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외국인의 보유 주식 총액은 560.6조원(시가총액의 33.2%)으로 전월대비 4.7조원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9조원, 아시아가 0.1조원 순매수했으며, 미국은 2.1조원, 중동은 0.03조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1.3조원), 네덜란드(0.3조원), 스위스(0.2조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미국(△2.1조원), 케이맨제도(△0.4조원), 사우디(△0.1조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 240.4조원(외국인 전체의 42.9%), 유럽 159.8조원(28.5%), 아시아 70.2조원(12.5%), 중동 18.5조원(3.3%)이다.
이와함께 같은기간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 1,64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3조 3,530억원의 영향으로 총 1,890억원을 순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