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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 경찰관 2명, 69년 만에 서울현충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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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사 경찰관 2명, 69년 만에 서울현충원 안장

    故 양만승 경위·구창신 경사…유해발굴로 최근 신원 확인

    민갑룡 경찰청장이 12일 서울현충원에 안장된 6.25 전사 경찰관들의 영전에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제공)

     

    유해발굴로 신원이 확인된 6·25 전쟁 전사 경찰관 2명이 69년 만에 국립 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경찰청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현충원에서 고(故) 양만승 경위와 구창신 경사의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

    양 경위는 6.25 당시 경남 함안 서북단 고지에서, 구 경사는 전남 완도 고금도에서 전사했다. 이들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서울현충원 경찰관 묘역에 안장됐다.

    경찰청은 "국방부에서 발굴한 전사자 유해와 유가족 디엔에이(DNA) 시료를 자세히 비교, 분석한 결과 최근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 주관으로 열린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보훈단체, 경찰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사자들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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