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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면세점 입찰에 현대百 참여…특허시 두타면세점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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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면세점 입찰에 현대百 참여…특허시 두타면세점 자리로

    사진=연합뉴스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에 현대백화점그룹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면세점 '빅3' 기업이 불참하면서 유찰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의 불씨가 되살아난 셈이다.

    12일 현대백화점과 두산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관세청이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은 서울 3곳과 인천‧광주‧충남 각 1곳 등 모두 6곳이 대상이다.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면세점 '빅3' 사업자가 모두 입찰에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유찰 가능성이 거론됐다.

    무역센터점에서 면세점 사업을 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역시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할지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현대백화점은 두타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한 두산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협약은 두타면세점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최우선적으로 상호협력하고 현재 두타면세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과 유형자산을 양수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규모는 부동산 약 476억원, 유형자산 약 143억원이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이 같은 협약이 향후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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