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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13%↓…아파트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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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13%↓…아파트는 23%↓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서 3.9% 늘었지만 지방서 25% 줄어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올해 3분기 건축물 인허가, 착공, 준공 실적 모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3일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인허가 면적이 13.2%, 착공이 15.5%, 준공이 7.0%씩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허가의 경우 지방, 상업·주거용, 500㎡ 미만 규모 등에서의 이 같은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에서는 3.9% 늘어났지만, 지방은 25.0%가 줄어 전국적으로는 동 수와 연면적을 기준으로 1만 6552동, 359만 7천㎡ 면적이 멸실됐다.

    용도별로는 공업용이 7.1%, 문교사회용이 45.1% 증가했지만, 상업용과 주거용이 각각 18.5%, 32.5%씩 줄었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면적이 22.8% 감소한 749만 2천㎡, 동수는 25.4% 감소한 868동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500㎡ 미만 건축물이 5만 623동으로, 1만㎡ 이상이 544동으로 각각 13.1%, 16.0% 씩 줄었다.

    해당 분기 최대 인허가 면적은 586천㎡에 달하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의 광명11R구역 재정비 촉진 구역 내 건축물이며, 최고 층수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에 위치한 49층짜리 건축물이다

    인허가뿐만 아니라 착공과 준공도 감소세를 보였다. 3분기 착공 면적과 동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5%, 6.2%씩 감소했으며 준공의 경우도 7.0%, 5.9%씩 줄어들었다.

    아파트의 경우 면적과 동 수가 착공에서는 12.0% 감소한 403만 3천㎡, 6.7% 증가한 592동이었고, 준공에서는 15.3% 감소한 975만 6천㎡, 13.0% 감소한 1328동으로 각각 집계됐다.

    현재 멸실된 건축물을 제외한 전국 건축물은 723만 500동, 연면적 38억 3416만 9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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