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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연천 돼지 침출수 사고 "장관들 가서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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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연천 돼지 침출수 사고 "장관들 가서 사과하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장관들, 바로 현장 찾아 문제 파악하고 국민께 사과 위로해야"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경기도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돼지 사체의 침출수가 유출된 사고와 관련해 부처 장관들이 현장을 찾아 주민들께 사과하고 위로하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난 주말의 연천 돼지사체 침출수 유출 사고에 대해 "인근 주민들께 큰 불편과 고통을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살처분과 매몰지 관리태세를 다시 점검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면 장관님들께서 바로 현장을 찾아 문제를 파악하고 고통을 겪으시는 국민께 사과와 위로를 드리는 것이 옳다"며 "장관님들께서 바쁘시더라도 그렇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이 총리는 독도 인근 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가운데 1명을 추가로 찾은 것과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께 마음으로나마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아직도 세 분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용수단을 모두 투입해 수색을 강화해주시기 바란다.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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