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열애 인정 심경을 팬들에게 전했다.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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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동료 가수 정진운과 열애를 인정한 후, 트위터에 심경을 밝혔다.
경리는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팬들을 향한 글을 썼다. 경리는 "오늘 너무 정신없이 지나갔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만 하다가 하루가 끝나버렸네. 그래도 뭐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 ♥미안하고 고마워♥ 갑자기 너무너무 추워졌다. 감기 조심하고 잘자"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13일, 경리와 정진운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두 사람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하며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스타제국의 시즌 프로젝트 '포러브'(4LOVE)를 통해 '둘만의 크리스마스'로 듀엣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경리는 2012년 나인뮤지스 싱글 앨범 '뉴스'(News)로 데뷔한 후 돌스'(Dolls), '드라마(DRAMA), '와일드'(Wild), '뉴스'(News), '글루'(Glue), '티켓'(Ticket), '휘가로'(Figaro) 등 다양한 곡을 발표했다. 나인뮤지스 혜미, 조소진, 금조와 함께 유닛 나인뮤지스 A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7월 첫 솔로 싱글 '블루문'(BLUE MOON)을 발표했다.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