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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하든 홀로 44점 vs 인디애나 선발 5명 44점

농구

    휴스턴 하든 홀로 44점 vs 인디애나 선발 5명 44점

    제임스 하든. (사진=연합뉴스)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이 폭발했다.

    하든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홈 경기에서 4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휴스턴의 111대102 승리를 이끌었다.

    14일 LA 클리퍼스전 47점에 이은 두 경기 연속 40득점 이상, 올 시즌 개인 6번째 40득점 이상 경기를 펼쳤다. 올 시즌 NBA 한 선수 40점 이상은 총 17번 나왔다. 이 중 6번을 하든이 기록했다.

    특히 하든은 인디애나 선발 5명과 같은 득점을 올렸다.

    인디애나는 선발로 나선 도만타스 사보니스(18점), 자카르 샘슨(4점), T.J. 워렌(8점), 말콤 브록던(2점), 애런 할러데이(12점)가 합계 44점을 기록했다.

    하든이 상대 선발 5명과 같거나, 또 많은 득점을 올린 경기는 인디애나전까지 7경기.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함께 NBA 통산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9경기의 칼 말론이다.

    인디애나의 네이트 맥밀런 감독도 혀를 내둘렀다.

    맥밀런 감독은 "하든은 믿을 수 없는 농구를 한다. 성공한 몇몇 슛은 수비수가 얼굴 앞에 있었다. 이런 선수는 본 적이 없다"면서 "하든은 좋은 패서이기도 하다. 플레이를 만드는 선수"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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