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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新 고령화 시대' 발맞춰 대학-기업 주도 고령친화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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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新 고령화 시대' 발맞춰 대학-기업 주도 고령친화산업 키운다

    지난 18일 네트워킹 행사 열어…'뉴에이징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계획

    (사진=자료사진)

     

    경희대학교(백운식 부총장)가 '신 노년'인 베이비붐 세대가 내년에 65세에 진입하는 것에 발맞춰 기업이 주도하는 고령 친화 산업 플랫폼인 '뉴에이징 네트워크 플랫폼'을 추진한다.

    경희대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경희대 친고령특성화 대학원이 주관·주최하는 '2019 경희대 고령친화산학협력네트워크'를 열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네트워킹 행사에는 고령 친화 산업 11개 분야에 있는 기업 80개가 참여했다. 경희대는 이들과 뉴에이징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해 '대학-기업 주도의 고령친화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희대는 또 고령자·기업·대학이 참여해 실생활 기반의 제품,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뉴에이징 리빙랩'을 개소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장 김영선 교수는 "2020년은 새로운 고령화가 시작되는 모멘텀"이라며 "대학과 기업이 주도하는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고령화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 친화 산업은 노인층과 장년층의 신체적·정신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들에게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해 공급하면서 공익 증진도 도모하는 산업을 말한다. 21세기 최대 유망업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0년 33조원 규모에서 내년 약 12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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