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조 2위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019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19일(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5차전 홈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2대0으로 격파했다. 북한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레바논과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H조 5개국 가운데 한국만 1경기를 덜 치른 상황.
투르크메니스탄이 3승2패 승점 9점 선두로 2019년을 마쳤고, 한국은 2승2무 승점 8점 H조 2위를 기록했다. 레바논과 북한은 2승2무1패 승점 8점으로 한국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한국에 크게 앞선 상태다.
물론 1경기를 덜 치렀지만, 현재 순위만 봐도 예전과 달리 힘겨운 2차예선이다.
다만 여유는 있다. 골득실 +10으로, +2 레바논, +1 북한에 크게 앞서있다. 덜 치른 1경기에서 8골 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는 이상 2위는 유지할 수 있다. 비겨도 골득실에 앞서 1위(투르크메니스탄 +3)가 된다. 특히 남은 4경기 가운데 투르크메니스탄, 북한, 레바논전을 홈에서 치른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은 40개국이 5개국씩 8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 1위는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조 2위 가운데 상위 4팀이 최종예선 티켓을 확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