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21일 스마트팩토리의 토대가 되는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압연설비부 최오성 대리가 수상했다.(사진=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21일 광양제철소본부에서 '2019년 하반기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과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실제 현장 설비를 담당하는 정비 직원이 평소 업무 중 느껴왔던 개선사항을 직접 해결하고자 대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압연설비부 최오성 대리는 빅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코일 절단과 용접 설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분석해 설비 고장을 예방하는 성과를 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역량"이라며 "이와 함께 현장에서 양질의 데이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설비관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