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 좌완 에릭 요키시.(사진=키움)
프로야구 키움이 외국인 좌완 에릭 요키시(30)와 내년에도 함께 한다.
키움은 22일 요키시와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70만 달러(약 8억25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키움은 요키시와 총액 5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
올해 요키시는 KBO 리그에 데뷔해 13승9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30차례 선발등판해 1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한 요키시는 18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요키시는 "지난 시즌 팀과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이 환상적이었다"면서 "아쉽게도 한국시리즈 우승은 실패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꼭 우승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또 다른 외국인 우완 제이크 브리검, 외야수 제리 샌즈와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