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숨진 채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후 6시 9분쯤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주지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는 수사 중이다.
구하라의 갑작스런 사망 비보에 대중은 큰 충격을 받았다.
구하라는 최근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고, 전날인 23일 까지만 해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또 앞서 절친한 동료였던 故 설리의 비보 소식에도 "열심히 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터라 그의 갑작스런 비보는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대중들은 이 같은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애도의 글을 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큰 충격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글을 올리며 추모했다.
또 그간 구하라가 고통을 호소해 온 '악플'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는 글 역시 다수 보였다.
한편, 구하라는 2008년 걸그룹 '카라'의 멤버로 데뷔해 '미스터', '점핑'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