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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1 사진·동영상 기능 어떻게 달라질까

IT/과학

    갤럭시S11 사진·동영상 기능 어떻게 달라질까

    아이폰11 같은 후면 카메라 렌더링 등장
    유럽특허청에 '싱글 테이크'와 '비디오 스핀'상표 2종 출원
    5배 광학줌과 1억8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예상

    갤럭시S11 렌더링 이미지(출처= 온리크스 트위터)

     

    삼성전자가 내년 2월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11의 카메라와 동영상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5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1일 유럽특허청(EUIPO)에 '싱글 테이크(Single Take)'와 '비디오 스핀(Video Spin)'이라는 상표 2종을 출원했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위한 기능으로 추정되고 있다.

    IT매체들은 싱글 테이크가 짧은 시간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연속으로 찍어 이 중 한 장면을 캡처하는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디오 스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갤럭시S11에 5배 광학줌과 1억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될지 주목되면서 카메라 사양과 기능에 관심이 쏠렸다.

    갤럭시S11의 카메라 코드명은 나사의 우주망원경 ‘허블(Hubble)’로 알려졌는데, 별도의 코드명을 부여한 것만으로도 카메라에 특화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갤럭시S11은 잠망경 구조의 5배 광학줌을 지원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특허청에 '스페이스 줌(Space Zoom)'이라는 상표를 등록하기도 했다.

    Samsung Galaxy S11 concept render(사진=폰 아레나 제공)

     

    삼성전자 상표 문서에 따르면 스페이스 줌은 사진의 품질 손상 없이 피사체를 확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망원 카메라는 갤럭시S8부터 채택된 광학 2배 줌이 최대치였다.

    샤오미가 이달 초 출시한 '미 CC9 프로'에 삼성전자의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터가 탑재된 만큼 동급의 화소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 전문 커뮤니티 'XDA 디벨로퍼'는 최근 삼성전자 카메라 앱에서 8K 동영상 지원이 업데이트됐다며, 갤럭시S11이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XDA 디벨로퍼는 카메라 앱 업데이트에서 다양한 카메라 렌즈를 활용해 동영상 촬영 대상의 배율을 조절하는 '디렉터즈 뷰', 야간에도 시간 흐름을 압축해 보여주는 '나이트 하이퍼랩스', '버티컬(세로) 파노라마' 등 새 기능도 확인했다.

    IT 매체 가운데는 갤럭시S11이 후면 카메라를 사각형 모듈 안에 L자 형으로 배치하는 식의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해 공개한 곳도 있다.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와 비슷한 모양이다.

    Samsung Galaxy S11 concept render(사진=폰 아레나 제공)

     

    갤럭시S11의 화면은 5~6인치 커진다. 갤럭시S11은 6.4인치·6.7인치·6.9인치 3개 화면 크기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6.4인치와 6.7인치 모델은 5G와 LTE를 지원하고 6.9인치 모델은 5G만 지원해 모두 5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IT매체 폰 아레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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