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격호 명예회장 (자료사진=박종민 기자)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이 탈수 증상으로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26일 롯데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5시쯤 탈수 증세로 인해 건강 확인이 필요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신동주 전 롯데그룹 부회장도 "주치의 말에 의하면 탈수 증세가 있어 혈중 나트륨 수치가 올라갔다"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곧 회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 명예회장은 지난 6월 신 전 부회장의 주장에 따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에서 롯데호텔 신관으로 거쳐를 옮긴 뒤 건강이 악화돼 7월 병원에 입원했다 열흘 만에 퇴원했다.
당시 신 명예회장은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았다.
한편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31일 백수(白壽ㆍ99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