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제공)
성균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 외과계 질환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외과 로봇 수술팀은 2017년 12월 첫 번째 로봇수술이자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최초로 성공한 이준호 교수의 경구 갑상선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유방암 로봇 부분절제술, 로봇 유방 전절제와 동시 재건술에 성공하는 등 약 2년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외과 질환별 로봇수술 현황을 보면 갑상선암과 결절이 8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방수술 5건, 담낭질환 수술 5건, 대장암 수술 4건, 위암 수술 2건, 간암 수술 1건이다.
로봇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만으로도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삼성창원병원 관계자는 "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총 14명이 의료진이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폭넓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역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진 수술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