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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들이 극찬한 송이한, 뮤직디자인에 둥지 틀고 앨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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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션들이 극찬한 송이한, 뮤직디자인에 둥지 틀고 앨범 준비

    (사진=뮤직디자인 제공)

     

    가수 송이한이 뮤직디자인과 손잡고 본격적인 음악활동에 나선다.

    28일 뮤직디자인은 "송이한과 최근 전속 아티스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뮤직디자인은 지난 30년간 신촌블루스, 에코, 신형원, 김경호, 델리스파이스 등 굵직한 뮤지션들을 배출한 기획사다. '광화문 스튜디오'를 만들어 서태지, 박효신, 조성모, 핑클, S.E.S., 젝스키스, 쿨, 엄정화, 백지영 등의 음반을 제작하기도 했다.

    송이한은 지난해 뮤직디자인이 제작한 오디션인 '블라인드 뮤지션'에서 심사위원인 비투비 서은광, 폴킴, 백아연, 임정희, 허각, 양다일 등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신인 보컬리스트다. 지난해 6월 데뷔곡 '이유'를, 올해 3월 '안녕이라는 말'을 발표했다.

    '블라인드 뮤지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뮤직디자인의 지원을 받아 데뷔곡을 냈던 송이한은 전속 아티스트 계약을 맺으며 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뮤직디자인 관계자는 "송이한은 실력파 뮤지션들과 완성도 높은 앨범을 제작하기 위한 작업에 한창이며 꾸준히 진행해온 버스킹도 더욱 늘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진정한 음악을 디자인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송이한과 그간 음악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송이한은 "꿈을 꿀 수 있는 것만으로 꿈만 같다"면서 "음악을 통해 오랫동안 교감하고 싶고, 성공한 가수보다는 가치 있는 보컬리스트로 남기 위해 묵묵히 노래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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