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지난 27일 자정 출시 이후 높은 기대에 걸맞은 성과를 거두며 리니지 IP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 및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빠르게 진입했다.
리니지2M은 업계 최대 기대작으로 불려왔다.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은 국내 최다 기록인 738만 건을 달성했다. 또 출시 이틀 전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 만으로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리니지2M의 인기 요인으로 최고의 그래픽과 재미가 꼽힌다.
첫 번째 인기 요인은 최고의 그래픽이다. 그래픽은 게임의 첫인상을 좌우한다. 엔씨(NC)는 이용자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 모바일 게임의 수준을 월등히 뛰어넘은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풀(FULL) 3D 그래픽을 리니지2M에 구현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좋은 그래픽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좋은 기기가 있어야 한다. 엔씨(NC)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리니지2M의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에 신경을 썼다. 동시에 새로운 서비스 '퍼플(PURPLE)'도 준비했다.
퍼플은 엔씨(NC)에서 준비 중인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퍼플을 사용해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퍼플을 이용하면 리니지2M의 생생한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최신 모바일 기기보다 높은 등급의 해상도(4K급, 3840x2160)를 지원하고, 시야 거리도 최대 200%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사양이 다소 아쉽다면, 퍼플을 사용하면 된다.
시각적인 만족감이 높더라도 재미가 없으면 이용자들이 떠나기 마련이다. 리니지2M은 MMORPG의 진짜 재미를 앞세우고 있다.
MMORPG는 수많은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전투하고 성장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장르다. 리니지2M은 이러한 MMORPG의 진짜 재미를 이용자들이 다시 느낄 수 있게끔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 MMORPG의 재미는 수많은 이용자들이 진영을 나눠 벌이는 전쟁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리니지2M은 전쟁 그리고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했다.
먼저 충돌 처리 기술이다. 충돌 처리는 캐릭터와 몬스터 등이 각자의 공간을 보유해 서로 겹치지 않고 부딪치도록 하는 기술이다. 리니지2M은 모바일 3D MMORPG 최초로 이 기술을 구현했다. 충돌은 전쟁의 필수 요소다. 충돌이 있어야만 지형 등을 활용한 전략과 전술이 살아나고 전투가 재미있어진다.
충돌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수 많은 이용자가 하나의 공간에서 모여야 한다. 엔씨(NC)는 서버 내 채널 구분 없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인원을 대폭 늘려,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하려면 거대한 월드도 필요하다. 리니지2M이 출시 시점 선보일 월드의 규모는 240,000,000㎡(약 7,300만평)로 여의도 면적(2,900,000㎡)의 약 83배에 달한다. 특히 로딩 없이 모든 지역을 자유롭게 모험하고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마련했다.
리니지2M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