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노영민, 유재수 의혹에 "당시 감찰 내용과 현 검찰 수사 간극"

대통령실

    노영민, 유재수 의혹에 "당시 감찰 내용과 현 검찰 수사 간극"

    노영민 "수사권 없는 민정실, 제한된 범위만 조사"
    "문제점 확인 돼 인사조치 하는 수준으로 정무적 판단"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민정수석실에서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감찰된 내용에 현재 구속 사유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들어가지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2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 전 부시장이 받고 있는 뇌물수수·수뢰후 부정처사 등 혐의에 대해 청와대가 지난 2017년 감찰했는지'를 묻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노 실장은 또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검찰에서 당시 조국 민정수석이 감찰 중단을 요청하라고 암시했고, 유재수에 대한 감찰 중단을 지시하라고 진술했다'는 취쥐의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검찰 진술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답했다.

    다만 노 실장은 "당시 수사권이 없는 민정수석실에서 제한된 범위 내에서의 조사한 이후에 일정 정도의 문제점을 확인한 뒤 인사 조치 하는 수준에서 정리하는 것으로 정무적 판단을 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노 실장은 이외의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라 언급하기 어렵다"며 답을 피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