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원고 제공)
대구 화원고 백민재(2학년) 학생이 2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산업 및 에너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백민재 학생은 로봇이 처한 상황에 따라 바퀴 모양을 바꿔 이동할 수 있는 '변형 바퀴를 이용한 4족 보행 로봇'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년간 재난 상황에 투입되는 로봇의 이동기 연구와 학습에 집중해 노력한 결과이다.
백민재군은 "4년 전부터 재난 현장에서 사람을 구조하는 로봇 개발을 목표로 SW 동아리 활동과 아카데미 수업에 참여했다"며 "구조 로봇을 개발하는 로봇 공학자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