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가수 나비가 일반인 남자친구와 2년 열애 끝에 30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나비는 3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개그맨 김신영, 축가는 솔지, 길구봉구, 천단비가 맡았다. 예식은 일반인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나비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오늘 너무나 많은 분께 축하 인사를 받아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 내가 데뷔를 한 지도 어느덧 12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마음 써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나비는 "저는 이제 한 가정을 꾸려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려 한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서로 노력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 것"이라며 "앞으로도 겸손한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가수 나비, 그리고 항상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나비는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I Luv U'로 데뷔해 '잘된 일이야', '가지 마'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가수 나비 (사진=나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