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은 아드미라와 리그 16라운드에서 골을 넣고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황소'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황희찬은 2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아레나 열린 아드미라와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하며 시즌 9호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가 0대1로 뒤진 후반 32분 미나미노 다쿠미의 패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하는 동점골을 넣고 1대1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 무승부로 잘츠부르크는 개막 16경기 무패(12승4무.승점40)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지난달 28일 KRC 헹크(벨기에)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5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이다. 이 골로 황희찬은 리그 6호골이자 시즌 9번째 골을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소속 다름슈타트에서 활약하는 백승호는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1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61분간 활약했다. 다름슈타트는 이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하며 4승6무5패(승점18)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분데스리가 1부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은 묀헨글라트바흐와 13라운드에 후반 28분 교체 출전했다. 함께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정우영은 출전하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는 2대4로 패했다. 6승4무3패(승점22)를 기록한 리그 6위,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28(9승1무3패)의 이변으로 선두를 내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