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 해외 21개국에 선판매된 영화 '시동' (사진=외유내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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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를 넘어 할리우드까지 진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마동석의 신작 '시동'(감독 최정열)이 개봉 전 해외 21개국 선판매를 이뤄냈다.
2일 배급사 NEW와 제작사 외유내강에 따르면, '시동'은 대만·오세아니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베트남·인도네시아·해외 항공판권 등 전 세계 21개국에 판매됐다. 싱가포르 배급사 '클로버 필름' 담당자는 "활력 넘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들이 영화관을 웃음바다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대만 배급사 무비 클라우드는 "영감을 선사하는 영화 '시동'은 한국의 슈퍼스타 마동석에게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동'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는 "'부산행'으로 시작해 마블의 '이터널스'까지 마동석 배우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주방장이라는 새로운 역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박정민 배우와 케미스트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전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다. 오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