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의 연구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동차와 에너지, 헬스케어와 경영, 인문과 예술 등 산·학·연 각 분야에서 연구와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마련한 '4차 산업혁명 AI융합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의 날을 맞아 5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 2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거나 예측되는 AI융합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했다.
호남대학교 정대원교수(전기공학과)는 'AI 딥 러닝에 의한 단기 전력에너지 수요 예측'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Neural-Networks(신경망) 학습모델과 수학적 모델을 통해 마이크로 그리드 전력시스템의 전력수요 예측과 문제점을 AI 딥 러닝에 적용한 결과 기존 방식 대비 전력 수요 예측 오차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박외진 대표(아크릴)가 '인공지능이 산업계에 던지는 메시지 : 융합, 공유, 그리고 기회' ▲정상호 박사(그린카진흥원)가 '4차산업과 미래차 : 자율주행 beyond 친환경' ▲김동범 연구소장(라이프시맨틱스)이 '디지털헬스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심창섭 교수(가천대학교)가 'AI 및 빅데이터 기반한 4차 산업혁명과 관광의 변화' ▲정인규 박사(경찰대학교)가 'AI와 스마트 치안' ▲이재용 대표(WITE)가 '4차산업혁명과 AI디자인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정대원 4차산업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이 AI 중심대학 비전 2028을 선포한 호남대학교가 향후 10년간 지속 성장발전하기 위한 미래세대 인재양성의 방향설정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의 연구발표를 통해 AI융합기술에 대한 이해를 더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한편 교육부 선정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학교는 'AI융합캠퍼스 조성'과 '전교생 AI교육' 실시를 앞두고 정보통신 특성화대학으로써 오랫동안 쌓아 온 IT특성화 역량을 AI분야로 확대·고도화시키고 비SW분야 전 학과에도 AI융합교육을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