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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서울 권역별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개소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내부(사진=서울시)

     

    서울지역의 권역별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12일 개소한다.

    도심권 센터는 안국역(3호선)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이며 사무실, 교육장, 상담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남권 센터는 가락시장역(3호선‧8호선) 4번 출구 앞으로 연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역밀착형 노동복지 거점인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2021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설립할 계획이다.

    이 중 5군데는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권역별(동북·동남·서북·서남·도심) 시립 센터로, 지역 간 거점센터 역할을 한다.

    나머지 20군데는 각 지역의 노동환경을 반영해 특화‧밀착 지원을 하는 구립 센터로 운영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2곳은 권역별 시립 센터 가운데 가장 먼저 개소하며, 시는 나머지 3군데도 2021년까지 차례로 확충할 계획이다.

    권역별 시립 센터는 인구분포, 시립노동복지시설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을 선정했다.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노동인권 침해 및 법률위반 의심사례 등에 대해 공인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상담과 권리구제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각 권역의 특성을 고려해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가동한다.

    도심권역의 경우 도심제조‧플랫폼 노동자, 동남권역은 IT‧운수물류 노동자에 특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심권 센터는 인쇄, 봉제, 보석세공 등 도심형 제조업 노동자와 관련된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추진할 예정이고 노동법과 노동자 권리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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