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심재철 의원이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10일 밤,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의 2020년도 예산안 수정안이 가결되자, 심 원내대표는 문희상 의장을 찾아가 강하게 반발했고, 뒤이어 기자브리핑을 진행했다. 그런데 심 원내대표의 발언 도중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자꾸 훈수를 두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정회 후 재개된 본회의에서 심 원내대표는 토론 시간을 넘겨 발언을 계속했고, 이에 민주당 의원 등이 고성을 지르는 모습도 포착됐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0일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수정안이 통과되고 난뒤 피켓을 들고 '날치기, 세금도둑'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