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공단(이사장 조재기)은 지난 12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눔과 병환 중인 장창선(1964년 도쿄올림픽 레슬링 은메달) 전 태릉선수촌장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동구 가래여울마을을 찾은 공단 임직원 40명은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이백여 가구를 방문해 연탄 2천장을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마을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사용하도록 연탄은행에 연탄 4만장도 함께 기증했다. 공단은 매년 경제적 소외계층에 연탄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왔다.
한편 조재기 이사장은 몸이 불편한 원로체육인 장창선 전 선수촌장을 찾아 소정의 금일봉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1964년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장창선 전 태릉 선수촌장은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병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과 과거 우리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했던 스포츠 영웅들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