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리버풀 트위터)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과 2024년까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코치진 역시 연장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2015년 10월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사령탑으로 부임한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1무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은 4년 동안 훌륭한 시간을 보냈기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의 발전은 계속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 가을 처음 리버풀의 연락을 받았을 때 서로에게 완벽한 만남이라고 느꼈다"면서 "내가 재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리버풀은 좋은 팀이다. 떠나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클롭 감독에 이어 제임스 밀너와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밀너는 2022년 여름까지 리버풀에서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