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16일 차량 보유자들의 자동차 관련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내차관리'를 자사 플랫폼 안에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내차관리는 차량 번호 입력만으로 ▲차량 판매(시세조회, 내차팔기) ▲세금 관리(자동차세 납부) ▲보험 관리(자동차 보험 만기일 안내, 자동차 보험료 비교, 운전자 보험 가입) ▲고지서 관리(자동차 종합검사 안내문 모바일 수령)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내차관리는 출시가 대비 현재 시세와 함께 향후 3년까지 예상 시세를 제공한다. 현재 시세에서 차량 판매를 원하는 사용자의 경우, 카카오페이와 제휴된 '내차팔기' 서비스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내차팔기를 신청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제휴사의 차량 평가사가 방문하며, 현장에서 실시간 비교 견적을 확인하고 판매를 결정할 수 있다.
차량 정보를 저장해두면 자동차 보험 만기 30일 전에 안내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도 내차관리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 납부기간이 명시되어 있고, '바로 납부'를 선택하면 '카카오페이 청구서'로 연결된다. 고지서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청구서를 받도록 신청하여 편리하게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종합검사 안내문을 모바일로 받을 수도 있다. '바로 가입'을 통해 연결된 '카카오페이 인증'에서 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안내문을 종이 통지서가 아닌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주유소 멤버십을 연결하는 등 내차관리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