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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에서 강남까지 10분'…지하화로 동부간선 상습정체도 끝

사회 일반

    '월계에서 강남까지 10분'…지하화로 동부간선 상습정체도 끝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 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이 기재부 민간투자심의를 통과한데 이어 16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동의까지 얻어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은 월릉 IC~영동대로(경기고앞) 10.4km 구간에 설치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공사로 상습정체와 집중호우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8차로로 확장하고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해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지상도로를 걷어내고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 10배 규모의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서울시는 12월 제3자제안 공고를 내고 2020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21년 실시협약 및 착공, 2021~2026년 공사시행을 거쳐 2026년 지하화된 동부간선도로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심도터널이 건설되면 월계~강남까지 30여분 걸리던 것이 10분대로 단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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