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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N TCR…'WTCR' 드라이버 부문 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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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i30 N TCR…'WTCR' 드라이버 부문 또 우승

    WTCR 지난 대회 이어 2년 연속 우승
    압도적 성능의 'i30 N TCR'
    올해에만 8개 TCR 대회에서 우승

     

    현대자동차의 경주차량 'i30 N TCR'이 2019 WTCR(World Touring Car Cup) 드라이버 부문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올해 '2019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서도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모터스포츠 명가로 재평가받고 있다.

    현대차는 16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9 WTCR 최종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WTCR은 자동차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프로 레이싱팀이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해 참여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이다. WTCR은 TCR 경기 중 등급이 가장 높은 월드클래스 레이스로 WTCR 아래에 권역별 TCR. 국가별 TCR 경기가 있다.

    현대차 i30 N TCR을 타고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370점의 점수로 2위 에스테반 괴리에리(혼다 시빅 Type R)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의 i30 N TCR은 앞서 지난 2018년 WTCR에서도 가브리엘 타퀴니 선수가 탑승해 종합 우승을 차지한 차량이다.

    i30 N TCR은 대회 내내 아우디, 폭스바겐, 혼다 등 강력한 경쟁자를 모두 제치고 뛰어난 성능을 선보였다.

    현대차의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은 북미, 유럽, 아시아 3개 대륙에서 치러진 권역별 2019 TCR에서도 드라이버와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싹쓸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독일, 러시아, 말레이시아, 호주 등 4개 국가별 대회에서도 드라이버와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모두 8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WTCR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은 전 세계 모터 스포츠팬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성공적인 결과"라며 "현대차가 만든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차임을 입증했고 N 브랜드를 통해 만나게 될 고성능 차로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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