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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전시작전권전환 추진 평가…내년에 완전 운용능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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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전시작전권전환 추진 평가…내년에 완전 운용능력 검증

    정경두 장관 "전군의 노력 통합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6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2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 회의'에서 2020년 전작권 전환 추진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군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평가회의가 16일 국방부에서 열렸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연합사부사령관 등 관계관 150여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내년 우리 군의 가장 중요한 과업은 미래 연합사의 완전 운용 능력(FOC) 검증 평가"라며 "성공적인 검증평가를 위해 전군의 노력을 통합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정 장관은 또 "올해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 과정에서 이뤄진 미래연합사령부에 대한 기본운영능력(IOC) 및 예하 구성군사령부의 임무수행 능력에 대한 검증 평가를 성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전작권 전환을 위한 역사적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회의에서 핵심지휘관들이 전작권 전환을 위한 전군의 노력 결집 필요성에 공감했다"면서 2020년 미래연합사령부의 FOC 검증 평가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부대별 준비과업, 연합검증 시행 준비, 전작권 전환조건 평가 등의 방안을 토의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미래연합사령부의 성공적인 FOC 검증 평가를 위해 한미 공동실무단을 운용해 검증 평가 과제 선정과 한미 평가단 편성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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