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첫 방송한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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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이 시청률 5%로 출발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한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연출 이태곤, 크리에이터 박연선, 극본 이현·서자연, 제작 에스피스, 총 16부작)은 시청률 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3.3%로 집계됐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로, 김웅 검사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다.
16일 방송에서는 진영지청 만년 2등인 형사2부 검사들이 소개됐다. "어업과 문화의 도시 진영"에 위치한 진영지청은 검찰총장이 지방 순시 때 들리는 것을 세 번이나 깜빡 잊을 만큼 존재감이 미미한 곳이다. 시골 도시 진영에서의 검사 생활이 천직으로 보이는 이선웅(이선균 분)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5년 전 엄마의 하이힐을 신고 놀던 여자아이가 실종된 미제사건 이후 발령 온 검사마다 방을 비웠던 진영지청 309호 앞에 차명주(정려원 분)가 등장했다. 평검사임에도 불구하고 2000억 원대 보험사기 사건을 브리핑하던 스타 검사 명주는 도대체 진영지청에 나타난 것을 두고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