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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女 프로농구, 샐러리캡 12억→14억 원 인상

    WKBL은 2013년부터 12억 원으로 유지됐던 샐러리 캡을 내년부터 14억 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사진은 전날 BNK-신한은행의 경기 모습.(사진=WKBL)

     

    여자프로농구 연봉 상한액이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인상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7일 서울시 중구 달개비컨퍼런스 하우스에서 제23기 제3차 이사회를 열고 타이틀스폰서 순환제 운영의 건, 샐러리캡 인상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3년부터 12억 원으로 유지됐던 샐러리 캡(연봉 총액 상한제)을 내년부터 14억 원으로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선수 1인 연봉 상한액(샐러리 캡의 25%)과 수당(샐러리 캡의 30%) 관련 세부 규정은 차기 이사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자유계약선수(FA) 보상 규정 및 외국인 선수 제도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결의했다.

    타이틀 스폰서는 리그의 안정적 운영과 3X3 활성화를 위하여 2025-2026시즌까지 6개 구단이 순환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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