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의 한강구간이 하저터널로 연결된다.
서울시는 강동구 암사동~구리시 토평동 구간 지하철 건설을 위해 한강을 지하로 관통하는 하저터널(1279m)공사를 19일부터 시작해 2023년 9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강 아래 터널은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터널공법 쉴드TBM공법을 이용해 구리시 토평동에서 강동구 암사동 방향으로 터널을 뚫어 나간다.
이 공법은 터널굴착과 동시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해 지반침하를 방지하고 터널내부로 들어오는 지하수를 차단하는 비배수 터널공법이다. 그래서 발파공법보다 안전하고 하저터널을 뚫는데 적합하다.
별내선 터널은 5호선(여의도~신길, 광나루~천호) 분당선(압구정로데오~서울숲)에 이어 3번째 터널구간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노선이 완공되면 경기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잠실까지 환승없이 27분만에 갈수 있어 경기동북부지역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