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 삼성의 골키퍼 조동건은 21일 신부 신민희 양과 화촉을 밝힌다.(사진=수원 삼성)
K리그1 수원 삼성의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 노동건은 2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신민희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수원은 "노동건 선수와 신민희 양은 9년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그 동안 조금씩 사랑을 키워온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기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노동건은 "아직까지도 결혼을 한다는 것이 솔직히 실감나지는 않는다"면서 "이제는 수원의 골문 외에도 지켜야 할 것들이 더 많아진 만큼 더 열심히 살아가도록 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지켜봐 주시고 축하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