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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동', '겨울왕국 2' 꺾고 박스오피스 1위

    '겨울왕국 2' 개봉일부터 28일째 1위 지켜

    18일 개봉한 영화 '시동' (사진=외유내강 제공) 확대이미지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이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동'은 1515개 스크린에서 8343회 상영해 이날 23만 336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8만 6855명이다. 이날 상영 점유율은 42.7%, 좌석 점유율은 47.6%였다. 개봉 첫날 전체 영화 중 절반에 가까운 좌석을 차지했다.

    '시동'은 이날 1028개 스크린에서 4268회 상영해 7만 8585명의 관객이 든 '겨울왕국 2'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겨울왕국 2'는 지난달 21일 개봉한 후 무려 27일 동안이나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겨울왕국 2' 아닌 다른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28일 만에 처음이다.

    '시동'은 조금산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이야기다. 염정아, 고두심, 김종수, 최성은, 윤경호, 김경덕, 이해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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