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가 모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9만 2413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2.6% 증가했다고 밝혔다. 5년 평균에 비해서도 7.0%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4만 8547건, 지방은 4만 3866건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47.5%, 37.6%씩 증가한 수치다.
아파트는 이 중 6만 6768건을 차지하면서 해당 기간 60.3%가 늘었다. 다만 11월 기준 누적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2% 줄고 5년 평균에 비해서도 26.3%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매뿐만 아니라 전월세 시장 역시 지난해 같은 달과 5년 평균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국토부에 따르면, 11월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15만 334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7%, 5년 평균에 비해서는 11.9%씩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월세는 39.0%를 차지해 전년 동월에 비해 0.7%p 줄었다.